최근 5년간(2007-2012년 6월) 특허괴물로부터 가장 많이 피소된 기업은 애플인 것으로 조사됐다.
1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 의원(새누리당)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`특허괴물 주요 피소업체 현황'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 6월 현재까지 애플이 특허괴물로부터 152건의 피소를 당했다.
그 뒤를 이어 HP(146건), 삼성(127건), AT&T(121건), 델(114건), 소니(112건) 등의 순이었다. 이들 업체들은 모두 전자, IT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.
특히 삼성은 지난해 42건의 피소를 당해 애플(41건)보다 가장 많은 피소건수를 기록했다.
홍 의원은 "특허괴물은 하나의 특허로 다수 기업을 상대로 평균 3-4회의 무차별적인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사전 예방 및 관련 기업 간 공동 대응을 통해 적극적으로 특허 분쟁에 대비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"고 말했다.
한편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서 활동중인 특허괴물은 59개사로, 378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58건의 특허를 국내에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.
대전=이준기기자 bongchu@
1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 의원(새누리당)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`특허괴물 주요 피소업체 현황'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 6월 현재까지 애플이 특허괴물로부터 152건의 피소를 당했다.
그 뒤를 이어 HP(146건), 삼성(127건), AT&T(121건), 델(114건), 소니(112건) 등의 순이었다. 이들 업체들은 모두 전자, IT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.
특히 삼성은 지난해 42건의 피소를 당해 애플(41건)보다 가장 많은 피소건수를 기록했다.
홍 의원은 "특허괴물은 하나의 특허로 다수 기업을 상대로 평균 3-4회의 무차별적인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사전 예방 및 관련 기업 간 공동 대응을 통해 적극적으로 특허 분쟁에 대비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"고 말했다.
한편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서 활동중인 특허괴물은 59개사로, 378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58건의 특허를 국내에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.
대전=이준기기자 bongchu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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